강릉 여행
오랜만에 친구 얼굴 볼 겸 1박 2일로 다녀왔다
일주일 쯤 전 얘기지만 이제서야 글쓰는 게 함정
여행이라고 쓰긴 했지만 친구들이 전부 운동량 부족인 인도어파라서
다 같이 먹고 누워있기만 했다
이건... 같은 장소에 있을 뿐이지 평소와 디코 할 때랑 다를 바 없지 않나?..
첫 날
아침까지 굶고 먹은 순두부 짬뽕
소식인으로서는 좀 많은 양!
개인적으로 밥보다는 면이 더 좋았네요
잠깐 카페에 들러 빵을 사고 토킹타임
오래 얘기한 것 같지도 않은데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
참 신기합니다
이후 저녁거리를 사 들고 호텔에 들어가 새벽까지 유튜브를 보며 다시 수다 떨기
친구들이 추천해주는 영상 보는 게 재밌었다
꼭 누룽지 오징어 순대를 먹어보시길 바랍니다(3따봉 받음)
마지막 날은 피자
루꼴라가 잔뜩 들어간 맛있는 피자였지만
아침인데다, 더워서 그런지 비실거리느라 셋이서 한 판을 겨우 먹었다
결국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아 원래 가기로 했던 카페도 스킵하고 집으로 귀환
기차에서 자니까 좀 괜찮더라고요
아무래도 수면 부족이었던 듯?
또 언제 친구들과 놀러갈지는 모르겠지만
매번 나 대신 고생해주고 이끌어줘서 고마운 감정이 든다
땡큐 마 프렌드 우리 우정 영원히(너희가 나 손절하면 난 이제 친구 없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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